
51일 전
역사의 도시, 경주 김유신장군묘
역사의 도시,
경주 김유신장군묘
강국 사이에 끼어 있는 국가일수록
외교를 잘해야 하는데요!
고구려, 백제, 신라가 공존하던 시대에
치열한 외교를 했었는데
외교에서는 김춘추가 군대에서는 김유신이
역할을 맡았으며 서로의 가문이
긴밀한 연결이 되어 있었습니다.
김유신이 통일신라에서
확고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것은
무관으로서의 그의 능력이나 정치력도 있지만
적어도 증조부였던 구형왕의 결단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그의 증조할아버지였던 구형왕릉이 자리한
산청군도 방문해 보았는데
이제야 경주에 자리한
김유신 장군의 묘를 방문해 봅니다.
김유신 장군묘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신라 태대각간 순충장열 흥무대왕
김유신 신도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국자박사 설인선에게 명하여
공명을 기록한 비석을
세웠다고 하나 전하지 않으며,
현재의 비석과 비각은
1966년에 세워진 것이라고 합니다.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라나고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가 곳곳에 많이 보입니다.
소나무 숲 사이로 걸어서 올라가면
김유신 장군 묘에 다다르게 됩니다.
김유신 장군의 묘비는
물과 비에 젖어지면 달라지는 글자로 인해
신기한 묘비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벚꽃이 필 때 이곳을 방문하면
문화와 관광을 함께 어우르는
여행을 할 수가 있습니다.
묘의 왼쪽 앞에
'신라 태대각간 김유신 묘'라 쓰인
비석이 보입니다.
김유신 장군 묘를 돌아보고
다시 걸어서 뒤쪽으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목에는 개나리도 보이지만
김유신 장군묘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벚꽃이 심어져 있지는 않습니다.
아래로 조금 더 내려가면
흥무로 벚꽃길이 나오는데
주말이 되면 정말 많은 사람이
방문할 듯합니다.
김유신 장군의 인생을 보면
정말 화려한 인생을 살다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얼마나 짧은가요.
천천히, 그러나 쉬지 않고
성장하는 삶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여정 길이었습니다.
김유신 장군에게도 정점이라고
생각하는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것을 생각하고
살아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저 오늘 이 순간을 잘 사는 것을 통해서
보여주지 않았을까요?
🌸올해의 벚꽃도 떨어지겠지만🌸
누군가 기억해 준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겁니다.
*해당 장소는 2025. 3. 29.(토)에
방문했습니다.
2025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최홍대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경북 SNS 바로가기 🔽
- #경주김유신장군묘
- #경주가볼만한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