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시간 전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 메타세콰이어길과 연꽃의 향연
바야흐로 연꽃 시절
(방문 전 개화 여부 꼭 확인!!)
충남 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918
오늘은 날씨가 참 덥습니다.
그래서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을 가려고 마음 먹었는데 조금 늦은 오후에 출발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햇볕은 뜨겁고 공기는 습기를 머금고 있어서 무더웠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은 한산했는데 더위를 피해 그늘에 주차한 차들이 많았습니다.
정안천 보행교에서 시작되는 정안천 생태 공원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철 따라 계절에 맞게 심어 놓은 꽃들이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사진 찍기 좋은 명소라고 합니다.
지금부터 정안천 모습은 어떤지 같이 돌아볼까요?
주차장에서 뒤쪽으로 걸으니 자전거 길이 나옵니다.
여기는 아직 키가 그리 크진 않지만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자전거길 양 옆에서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자전거 도로 직선 길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니 연꽃 잎이 무성합니다.
연꽃은 많이 피지는 않았지만 한 송이씩 피어서 우리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연잎도 연꽃도 6월의 생태 공원을 빛내주고 있었습니다.
메타세쿼이아길 건너편에 있는 자전거 길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사진을 찍으면 파란 하늘과 초록빛 나무와 풀들 그리고 자전거 길이 그림 같습니다.
커다란 나무가 있어서 올려다 보니 새집이 보입니다.
새에게도 세심한 배려를 했네요.
저 안에서 작은 새들이 비바람을 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여섯 마리의 오리 가족이 길가에 있다가 우리가 다가가니까 연꽃 밭 물속으로 들어가 숨어버립니다.
자세히 보면 저 안에 오리가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생태 공원이어서 동물과 식물이 어우러진 광경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자전거길 끝까지 걸어가니 거기에는 한 무더기의 꽃이 있었습니다.
보라색 알리움과 그 사이에 핀 해바라기 꽃입니다.
그리고 메타세콰이어길 올라가는 언덕에 개망초꽃이 한창이었습니다.
이 생태 공원에서 계절마다 다른 꽃들을 볼 수 있다 더니 6월의 끄트머리에는 이 꽃들이 주인공인 것 같습니다.
그럼 여기서 위에 꽃들은 어떤 꽃인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알리움
전세계에 325종이 있고, 대부분 북반구에 분포하며, 한국에는 21종이 있다. 이 속에 속한 관상용 식물을 알리움이라 부르기도 한다.
잎과 줄기가 모두 뿌리에서 나오며 부추와 같은 냄새가 나고, 꽃은 줄기 끝에 둥근 모양을 이루며 수십 개가 달린다.
큰꽃알리움은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이고 비늘줄기가 크며 높이가 1.5m에 달한다. 잎은 길이가 50~60cm이고,
꽃은 5월에 분홍색으로 피며 꽃줄기에 200여 개의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노란 색 꽃이 피는 릴리리크와 분홍색 곷이 피는 리키는 관상용으로 심지만 채소로 먹을 수도 있다.
꽃은 탐스럽지 않으나 꽃줄기를 자유롭게 굽힐 수 있으므로 꽃꽂이에 많이 이용한다.(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해바라기
향일화, 산자연, 조일화 라고도 한다. 아무데서나 잘 자라지만, 특히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중앙아메리카 원산이며 널리 심고 있다. 높이 2m내외로 자라고 억센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심장형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원줄기가 가지 끝에 1개씩 달려서 옆으로 처진다. 꽃은 지름 8~60cm이다.
설상화는 노란색이고 중성이며, 관상화는 갈색 또는 노란색이고 양성이다.
열매는 10월에 익는데, 2개의 능선이 있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으로 길이 1cm 내외이며 회색 바탕에 검은 줄이 있다.
종자는 20~30%의 기름을 포함하며 식용한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줄기 속을 약재로 이용하는데 이뇨,진해,지혈에 사용한다.
품종에는 관상용과 채종용이 있다. 채종용은 특히 러시아에서 많이 심고 있으며,
유럽의 중부와 동부, 인도, 페루, 중국 북부에서도 많이 심는다. 찌꺼기는 사료로 이용한다.
해바라기란 중국 이름인 향일규를 번역한 것이며, 해를 따라 도는 것으로 오인한 데서 붙여진 것이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다음 유럽에 알려졌으며 '태양의 꽃' 또는 '황금꽃'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해바라기는 페루의 국화이고 미국 캔자스주의 주화이다.
영어의 sunflower는 속명 헬리안투스(Helianthus)를 번역한 것이다.(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개망초
개망초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가장 흔하게 관찰되는 귀화식물종이다.
도시 주변의 빈터 또는 1,2년 정도 방치해준 휴경밭에서 큰 무리를 이룬다.
개망초는 우리에게 매우 낯익은 들풀이지만, 귀화해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신귀화식물이다.
일본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에도시대 말 관상용으로 도입되었다가 탈출해서 일본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고 한다.
한글명 개망초는 망초에 '개'자를 더한 것인데, 1921년 『조선식물명휘』속에 나오는 일본명 이누요메나의 이누(개)에서 힌트가 된 것 같다.
개망초의 방언으로 '왜풀'이 있으며, 그 이름은 일본을 통해서 들어온 귀화 식물이라는 도입 경로에 대한 정보를 간접적으로 알려 주고 있다.
농사를 짓지 않고 한두 해 방치한 밭은 망초-개망초 군집이라는 식물 사회가 크게 번성하는 농촌 생태계에서 중요한 서식처로 기능한다.
메밀 밭, 유채 밭과는 사뭇 다르게, 수많은 곤충과 야생 조류 같은 생명체들이 깃들 수 있기 때문이다.
개망초가 일제히 꽃 피는 6,7월의 농촌 풍경은 사람이 떠나버린 소박하고 고즈넉한 한국 농촌의 한여름 경관이 된다.
망초-개망초군집이 농촌 생태 관광 자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알리움에서는 부추 냄사가 난다는 사실과 해바라기 줄기 속이 약재로 쓰인다는 사실은 새롭게 알게 된 사실입니다.
그리고 흔하게 볼 수 있는 개망초꽃은 토종꽃이라고 생각했는데 귀화식물이었네요.
오늘도 이렇게 자료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작은 지식을 얻어 갑니다.
꽃들 바로 옆에 포토 존이 있었습니다.
뒤쪽으로는 연꽃밭이 보이고 왼쪽으로는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줄지어 있는 멋진 풍경입니다.
'인생은 여행이다' 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옵니다.
여러분은 어떤 여행을 하고 계시나요?
나무가 정말 큰 메타세콰이어길로 들어갔습니다.
왼쪽으로는 게이트볼장과 탁구장도 있습니다.
운동을 하고 정안천 생태공원을 한바퀴 돌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른쪽으로는 맨발 황톳길이 보입니다.
발 씻는 곳도 마련되어 있어서 황톳길 걷기 체험은 도전해 볼만 합니다.
산책하는 중간 중간 정자 같은 쉴 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위 사진에 있는 정자는 햇볕이 정면으로 들어와서 한여름에는 사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주차장 쪽에 있는 정자 모양 쉼터인데 여기는 커다란 느티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어서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정안천 생태 공원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오늘은 산책 길이 조금 더웠지만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더 무더워지고 해가 쨍쨍한 날에는 산책이 좀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럴 때는 모자나 양산은 꼭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생태 공원의 초록색 자연이 주는 힐링은 더위를 조금 날려버리는 것 같습니다.
더위를 피해서 생태 공원을 찾는 다면 너무 좋은 산책이 될 것입니다.
정안천 생태공원
○ 주소: 충남 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918
* 취재일: 25.06.29.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son님의 글을 재가공한 포스팅 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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