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전
조종천 따라 걷는 힐링 산책 코스, 걷기 좋은 길 조종내길
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한적한 자연 속 산책로에서 여유롭게 걷고 싶으신 분
♧ 초록 밀밭과 조용한 강 풍경을 감상하며 힐링하고 싶은 분
일상에서 벗어난 자연 속 힐링로드 조종내길
사진. 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_청년기자단
경기도 가평군 조종 내길은 ‘조종천’을 따라 조성된 총 2구간의 산책 코스로, 자연 속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드리는 걷기 좋은 길입니다. 시작 지점은 맹호아파트부터 시작되어 조종면 행정복지센터 부근 길로 조성 되어 있으며, 신하교를 기준으로 1구간(2.1km, 약 30분 소요)과 2구간(1.9km, 약 27분 소요)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초록 밀이 가득한 들판과 조종천, 나무 그늘을 따라 이어지는 이 길은 흙길과 데크길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걷기와 가벼운 운동 모두에 적합한 코스였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한 자연 속을 걸으며 힐링하고 싶다면, 조종 내길을 꼭 한 번 걸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조종내길 방문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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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내길 걷기 코스 |
거리 |
반려동물 동반 정보 |
가평군 조종면 현리 567 (신하교)를 기점으로 동쪽은 1구간 서쪽은 2구간 |
신하교 기준 (1구간) 2.1km 도보 약 30분 소요 (2구간) 1.9km 도보 약 27분 소요 * 소요시간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반려동물 동반가능 (입마개, 목줄, 배설물 수거 등 펫티켓을 준수) |
드넓게 펼쳐는 초록 밀밭 풍경과 함께 여유를 느껴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걷는 2구간 나무 데크길부터 걸어보았습니다. 길이는 약 1.9km로 27분 정도 소요되고, 데크로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 매우 편안했습니다. 무엇보다 나무들이 쭉 뻗어 있어 그늘도 많고, 걷는 내내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조종면 행정복지센터 건너편에는 코스길 중간에는 쉼터처럼 꾸며진 정자가 있어 잠시 쉬어가기 좋았습니다. 특히 걷다가 옆을 보면 초록으로 푸르게 자란 밀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 마치 초원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불과 한달전에는 벚꽃으로 아름다웠고 들판에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한달 후에 이렇게 또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니 자연은 참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거 같습니다.
산책도 운동도 즐길 수 있는 힐링 산책로
하얀색과 붉은색 철쭉들이 만개해 있어 걷는 아름다움이 더해졌습니다. 특히 바람에 살랑이는 풀잎 소리, 흐르는 강물 소리, 그리고 멀리 들리는 새소리가 어우러져 완벽한 힐링 산책로였습니다. 산책 중 마주친 사람들 중엔 강아지와 함께 걷는 분들, 러닝복을 입고 조깅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사람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고 길이 넓어 모두가 여유롭게 자신만의 속도로 걸을 수 있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실 경우, 배변봉투를 지참하고 펫티켓을 지킨다면 모두가 행복한 조종내길 걷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1구간은 흙길로 이어지는 자연 속 오솔길 느낌입니다.
신하교를 지나자 1구간이 펼쳐졌습니다. 총 길이는 2.1km로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흙길을 따라 걸을 수 있어 자연의 질감을 느끼기 좋았습니다. 산책로 옆으로는 조용히 흐르는 조종천이 펼쳐져 있었고, 초록의 들판이 시야를 가득 채워 봄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흙길과 주변이 강이라 저녁에는 살짝 추울 수 있으니 얇은 긴 옷을 챙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해질 무렵 다시 신하교를 건너면서 노을빛이 조종천에 비치기 시작했습니다. 자연이 주는 평온함 속에서 하루의 마무리를 하는 기분이었고, 계절마다 풍경이 바뀌는 산책로라 자주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걸으면서 힐링하고 싶다면,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간직한 조종내길을 추천드립니다.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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