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감있는 한옥카페, 조종면 신하리1955 꼭 방문해보세요.

연인산이 품고있는 조종면의 평화로운 마을 '신하리'에 특별한 카페 하나가 존재하고있어요. 카페의 이름은 마을의 이름과 동일한 '신하리1955'인데요, 신하리 뒤의 1955는 이곳이 카페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삶의 터전이었던 옛 구옥이 설립된 년도가 아닐까 추측해볼 수 있겠네요. 이곳은 다른 카페에서 느낄 수 없었던 정감 때문인지, 저에게 있어 더욱 특별함이 느껴지는 카페였는데요, 우선 해당 카페는 제가 어렸을때 살았던 집구조와 거의 흡사하게 생겼기에 이곳에서 저만의 추억여행을 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카페 사장님의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곳에 담긴 정성과 진심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단순히 음료를 마시는 공간이 아닌 옛 고향집에서 쉬었다가는 듯한 특별한 분위기를 체험하고 싶은 분들께서는 주저없이 이곳 신하리 1955카페에 방문해보시길 바라며 지금부터 카페소개를 시작해보도록 할께요

내부공간은 동반이 불가능합니다.

카페 신하리1955는 전형적인 농촌마을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어요. 드넓은 논밭과 포도밭을 따라 놓여있는 좁은 시골길을 어느 정도 지나고 나서야 마주하게 된 카페의 첫인상은, 금방이라도 할머니가 마중을 나오실 것 같은 정다운 분위기였는데요,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의 후기를 조금만 살펴봐도 좋았다는 평이 대부분이었던터라 카페에 대한 기대감이 컸었는데 깔끔하게 정돈된 정원과 반듯한 한옥의 모습을 보니 일부러 이곳까지 찾아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카페는 카운터와 휴식공간이 별도로 나뉘어져 있으며, 옛 아궁이가 놓여있던 옛 부엌은 음료를 주문하는 공간으로 재탄생 된 점이 특이하게 다가왔는데요. 저는 라떼 한잔과 호두강정을 주문한 뒤 카페 내부로 들어가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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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리 1955카페의 내부에서는 경기지역의 전통주거형태인 '기역'자 한옥의 특성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큰방, 작은방으로 나뉘어진 공간이 하나로 연결되어 다양한 쉼의 공간으로 재탄생 된 것이 독특하게 다가왔어요. 카페의 좌석은 아래와 같이 총 4개의 공간에 걸쳐 배치되어 있으며, 각 공간별로 의자와 테이블 등이 모두 다르기에 자리를 골라 앉는 재미도 더해지는 것이 신하리1955 카페만의 특징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과거와 현재의 조화로움이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공간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더불어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옛 소품을 구경하는 것도 카페를 즐기는 요소들이니 방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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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내부의 다양한 좌석중에 저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공간은 바로 이곳이에요. 신하리 1955카페는 모든 공간이 특이했지만 가장 이색적인 공간을 꼽으라면 바로 이 아랫목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현대식 보일러의 보급이 일반화되면서 전통식 온돌방을 갖춘 집을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시대에 신하리1955카페에는 전통온돌방식을 이용하여 온도를 조절하는 아랫목방이 존재한답니다. 맛있는 음료와 건강한 간식을 먹으며 오랜만에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참 좋았고 아기의자도 한켠에 마련되어 있는 것을 보아 가족여행객에 대한 배려까지 느낄 수 있었던 신하리 1955, 같은 한옥카페여도 격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신하리1955카페에서 여러분들도 즐거운 추억여행을 만들어보시길 바라며 이상 카페 방문후기를 모두 마칠께요. 내용관련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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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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