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성 여행지 백야 김좌진장군생가지에서 알아본 청산리 전투를 소개할게요.

실내 관람 가능한 홍성 여행지로 추천하는 곳

백야 김좌진장군생가지에는

생가, 기념관, 사당,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함께 관람하기 좋습니다.

관람 정보

관람시간 09시~18시(하절기)

해설 시간 10시~17시(하절기)

휴관일 매주 월요일

청산리 전투를 이끌었던 독립운동가로

백야 김좌진 장군의 일생을 담은 기념관을 관람해 볼게요.

전시관 출입문 쪽에서

육군사관학교 생도 1,2기 발자취를 먼저 알아보았습니다.

6.25 전쟁이 발발하여 육군사관학교 생도 1,2기 539명은 훈련을 중단하고

생도전투대대를 조직하여 포천, 의정부에서 한강선까지 북한군을 열흘 동안 저지했고

일부 생도들은 소대장으로 투입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합니다.

며칠 후 6.25전쟁 기념일

그날이 다가오는데

참전용사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잠시 발길을 멈추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기념관 내에 들어서면 출생부터 순국 전까지 장군의 연보가 보이는데

아이와 함께 관람하더라도 부모님이 설명해 주기 쉽게

연도별로 자세히 적혀있습니다.

홍성에서 출생한 백야 김좌진장군은 명문가의 일원으로 신 안동 김씨입니다.

유년기부터 계몽운동을 했고 부유했던 자신 소유의 노비들을 15세에 해방시켰으며

항일독립운동에 앞장서서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던 우리나라 독립운동가입니다.

오른쪽 전시실 앞쪽으로는

백야 김좌진 장군 흉상도 있습니다.

1911년 군자금을 모금한 혐의로 투옥되었고

비밀 결사조직 대한광복회에 가입하여 광복단 활동을 하였습니다.

고려 공산당 박상실에 의해 순국한 후

독립을 위해 헌신한 공적을 인정받아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죠.

청산리 전투 영웅들의 이름과

당시 무기 구입 과정과 사용했던 총을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는데

장군이 사용했던 독일제 권총 모젤 권총은 영화 암살에서 출연한 권총이라고 해요.

터치스크린으로 북로군정서 부대 조직 사령관,

총재를 알아보는 문제를 맞혀볼 수 있더라고요.

[단장지통] 이라는 말이 유명한데 어록비에도 있죠.

1918년 독립운동을 펼치던 시기에 나라를 잃은 슬픔이

창자가 끊어질 정도로 아픔이었음을 표현한 시구절입니다.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애를 쓰다가

중국 북만주 산시역 부근에서

공산당원이 쏜 총을 맞았는데

할 일이 ...

내가 할 일이 너무도 많은데

이때에 내가 죽어야 하다니 ...

그게 한스러워서 .....

이 글귀를 읽으면서 다시 한번

백야 김좌진 장군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니다.

기념관 옆 계단을 오르면

한여름 더위를 이겨내고 곧 무궁화가 곱게 피어날 추모공원과

태극기 힘차게 펄럭이는 사당까지 다녀올 수 있으니 함께 관람하고 가세요.


{"title":"청산리 전투를 이끌었던 독립운동가 백야 김좌진장군생가지","source":"https://blog.naver.com/hsgstory/223908400543","blogName":"함께하는 ..","domainIdOrBlogId":"hsgstory","nicknameOrBlogId":"홍성이야기","logNo":223908400543,"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