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택시민기자 7기 방정원입니다.

7월 11일 평택서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연일 지속되는 극한 폭염을 잊게 만드는

명인 김덕수 선생님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그 신명의 여정-신명의 꽃 '헌화가'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사물놀이의 상징, 명인 김덕수 선생

오랜 시간 전통을 지켜온 그의 예술혼이 관객에게 한 송이 꽃처럼 헌정된 공연이었습니다.

출연진은 김덕수 명인과 함께 17명이 함께 하였습니다.

이름하여『김덕수 사물놀이패』

문굿과 비나리를 시작으로 전통의 무게감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웅장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김덕수 명인은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북소리로 첫 장단을 열었고,

함께한 17명의 연주자들과의 호흡은 마치 한 몸처럼 완벽하게 어우러졌습니다.

특히 '헌화가'의 구절을 모티브로 한 대목에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전통예술과 인생의 메시지가 맞닿는듯한 깊은 울림이 느껴졌습니다.

중간중간에 등장한 무용, 판소리, 창작 타악 퍼포먼스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레퍼토리는

공연의 흐름에 다채로움을 더했고,

모든 관객들이 숨죽이며 장단을 따라갔습니다.

또한 김덕수 선생님의 무대 위 모습은

여전히 신명나는 한 사람의 예술가이자, 전통을 이끌어온 큰 스승으로서의

풍모가 그대로 담겨 있었습니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함께 무대에서 신명 나게 한바탕 놀았습니다.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많은 관객들이 무대로 올라갔습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무대 그 이상의 시간이었습니다.

한국 전통 예술이 얼마나 세련되고 깊이 있는 표현이 가능한지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신명의 힘이란 무엇인가를 깨닫게 해준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김덕수 명인의 장구 소리는 여전히 살아 숨 쉬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전통은 계속된다'는 희망의 장단을 들려주었습니다.

공연 내내 찐한 감동으로

또 뜨거운 박수로 가득했던 잊지 못할 밤이었습니다.

그 감동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최고 중에 최고의 공연을 유치한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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