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성군민 여러분!

6월6일 현충일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즉, 한국 전쟁에 전사한 장병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모든 선열의 넋을 기리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하고 있는데요.

올해로 벌써 제68주년을 맞아 달성군에서는

현풍읍 성하리에 위치한 충혼탑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하였습니다.

1962년 처음 건립된 달성군 충혼탑은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달성군의 호국영령을 지키고 있습니다.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는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군수님, 시 군의원, 기관사회 단체장 등

1,000여명이 자리해 주셨습니다.

개식 및 국민의례

현충일 추념식은 9시 57분부터 개식하여

개식사,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10시 정각에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렸습니다.

조총 발사

이어 조국을 지키다 의롭게 산화하신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조총 발사를 하였습니다.

육군제8251부대7대대 장병 7명이 한조가 되어

예우 대상자를 위해 3회에 거쳐

총 21발을 예포하였습니다.

헌화, 분향

최재훈 달성군수님을 시작으로

박태진 전몰군경유족회 달성군지회장,

김정미 전몰군경미망인회 달성군지회장,

이상현 육군제8251부대7대대장,

달성군 보훈가족 등 주요 내빈께서

헌화와 분향을 하였습니다.

추념사

다음으로 최재훈 달성군수님의 추념사가

이어졌으며, "나라가 위기에 빠질 때마다

이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숭고한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가 있다. 군민 모두와 함께 끝까지 기억하고

기리겠다. 달성군도 국가 보훈정책에 발맞춰

보훈가족의 삶을 빈틈없이 챙기겠다."라는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헌시 낭독

이어서 헌시 낭독이 진행되었습니다.

헌시 낭독으로 호국 영령들의

영원한 안식을 빌었습니다.

추모 공연

헌시 낭독을 마친 후,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진혼무(살풀이춤)가 진행되었습니다.

현충일 노래 제창

마지막으로 달성군립합창단의 현충일노래 제창으로 현충일 추념식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노랫말을 새겨 들으며 현충일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폐식 이후에는 추념식 당시 헌화 및 분향을

하지 못한 참석자들이 자유로이 헌화 분향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따로 마련해두었습니다.

추념식이 끝나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헌화 분향을 하기 위해 자리해 주셨습니다.

끝으로, 달성군 충혼탑 뒤편 충혼당에는

달성군 내 각 읍면별 1,400명의 전몰군경의 명단이

새겨져 있으며 신위패를 모셔 두었습니다.

또한 2020년에는 무공보국수훈자 공적비를 세워

376명의 혁혁한 전공을 기리고 있습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달성군 충혼탑에 방문하여

충혼당과 무공보국수훈자 공적비를 둘러보고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모든 선열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겠습니다.

2023 달성군 블로그 기자단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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