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함안 대산청마루숲공원 다양한 봄꽃이 가득해요
제13기 함안 블로그 기자단 백은영
악양생태공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대산청마루숲 공원에 다녀왔어요.
작은 규모의 공원인데 예쁜 봄꽃 가득해서 혼자서 산책하면서 힐링 하기 좋은 곳이에요.
대산청마루숲은 복권기금(산림청 녹색자금)의 지원으로 조성된 곳이에요.
함안 대산면에 위치하고 있는 함안 양로원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양로원 길 옆으로는 달맞이꽃이 만개해서 반겨주고 있었어요.
대산청마루숲 주변으로는 다양한 장승들이 세워져 있는데요. 표정들이 하나같이 익살스럽답니다.
꽃잔디도 가득 피어 있어서 멀리 가지 않고도 다양한 꽃구경이 가능한 곳이에요.
넓은 잔디마당에는 바람개비들이 바람이 날리고 있어요. 초록의 푸르름이 마냥 보기 좋았어요.
부처님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불두화라고 붙여진 불두화도 볼 수 있었어요. 가끔 불두화 보고 수국으로 착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처음에는 연두색, 활짝 폈을 때는 흰색, 그리고 질 때는 누런색으로 변화는 꽃이에요.
나무 그늘 아래 쉬어 갈 수 있는 벤치도 곳곳에 놓여 있어요.
많지는 않지만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있어요.
운동기구 옆으로는 평상이 놓여 있었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 마을 어르신 한 분이 그늘막을 치고 계셨어요.
그늘막 아래 모여 수다 떨면서 시간 보내기도 좋은 곳이에요.
5월 대표하는 예쁜 장미꽃도 활짝 피어 있었는데 색깔이 정말 영롱하니 예뻤어요.
작은 공원이지만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요.
산책로를 따라 곳곳에 벤치도 놓여 있고 철로 만든 안전 가드가 설치되어 있어요. 아무래도 주변에 요양원이 있다 보니 어르신들 산책 삼아 운동 삼아 나오셔서 걸을 때 잡고 편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설치해 놓은 게 아닐까 싶어요.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산딸나무도 볼 수 있어요. 넉 장의 꽃잎이 단아하면서 예쁜 꽃인데요. 가을에 새빨간 딸기 모양의 열매가 맺혀서 산딸 나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해요.
초록의 싱그러움 가득한 5월! 어딜 가나 연둣빛과 초록색이 있어서 보는 것만으로도 싱그러움 그 자체랍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대산청마루숲공원이에요.
큰 기대 없이 방문한 곳인데 다양한 종류의 봄꽃들이 반겨줘서 기분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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