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사이 드라이브 코스로 좋은 여원정

남원 여행하면서 드라이브 코스로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인 ‘여원정’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24번 국도로 황산로 여원재 산마루 길에 인접해 있습니다. 도시락을 싸서 돗자리 펴놓고 싶은 곳이 마땅치 않을 때 이곳을 추천해드립니다.

아직 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 혼자서 여유롭게 자연에서 힐링하고 왔는데요.

도로에 위치한 잠시 휴식 공간이지만 자연의 경치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역사에 기록되는 유적지는 아니지만 팔각정이 배치되어 있어 힐링하기 괜찮은 곳입니다.

여원정도 지리산의 인근이다 보니 주변에 소나무 군락들도 멋있습니다. 가까이에서 보이는 소나무에서 시작해 멀리서 보이는 소나무들이 그림같은 한 장면입니다.

나만 아는 명소로 일출과 일몰을 보러 오시는 관광객들도 늘고 있습니다.

남원 여원정의 유래는 고려 말 왜구의 침입이 잦았기에 이성계는 꿈 속에 노파로부터 싸움을 이길 수 있는 날짜와 전략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에 전쟁의 승리를 거두었다고 합니다.

꿈속에 보인 노파가 자결한 주모라 생각을 하고, 고갯마루 암벽에 암각과 사당을 지어 여원이라고 불렀습니다. 여원의 언덕이라 하여 여원정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곳곳마다 목의자도 배치되어 있어 숲 사이에 쉴 수 있습니다. 아마 휴게소 중에 이런 곳은 드문 것 같더라고요.

남원의 드라이브 코스로 푸른 숲을 지나 잠시 쉬어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무더운 여름철에 저녁에 잠시 나와 일몰도 바라보시는 걸 추천드리는데요. 나만 알고 싶은 여행지로 ‘여원정’으로 떠나보시는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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