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진안의 문화유산을 소개합니다! :: 진안성당 어은공소(鎭安聖堂 魚隱公所)
안녕하세요!
자연의 친구 '진안'입니다.
천연기념물부터
사적, 명승, 보물까지~😮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진안의 문화유산을 소개합니다!
우리나라 초기 한옥 성당의
건축양식이 잘 보존된
「진안성당 어은공소」입니다.
진안의 문화유산
진안성당 어은공소
鎭安聖堂 魚隱公所 / Eoeun Secondary Station of Jinan Catholic Church
◈ 지정종목 : 국가등록문화재
◈ 지정일자 : 2002. 5. 27.
◈ 소재지 : 진안군 진안읍 어은동길 23
진안성당 어은공소는 우리나라 초기의 한옥 성당 건축 양식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는 건축물로, 천주교 박해로 형성된 교우촌에 세워진 공소의 역사적 의미를 잘 보여주고 있다.
천주교인들은 19세기 천주교 박해가 이어지자 자신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산골에 몸을 숨기면서 산이 많고 인적이 드문 진안, 장수, 무주 등에 교우촌을 형성하였다. 이에 당시 이들 지역의 많은 공소와 신자를 전주본당에서 운영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진안읍 어은동에 신부를 상주시켜 어은동 본당을 설립하였다.
어은공소 건물은 1900년대 초반에 지어졌으며, 돌너와 지붕의 대형 한옥집 형태이다. 어은동 본당시기는 1900년부터 시작되어 1922년 진안읍 연장리에 한들공소가 건립되기 전까지 계속된다.
상상 너머 환상의 고원
호남의 지붕 '진안고원'
진안은 전라북도 동부산악 지대에 위치한 고원지역으로, 호남의 지붕으로 불린다.
백두대간에서 시작된 금남호남정맥은 진안을 가로질러 금남정맥과 호남정맥의 기점이 되는 진안 주화산에서 이르게 되는데, 금남호남정맥에는 천혜의 명산 마이산이 자리하고 있다. 마이산을 중심으로 진안 남쪽으로는 진안 데미샘에서 발원한 섬진강이 흐르고 있고, 북쪽으로는 금강이 흘러 용담댐 건설로 생겨난 용담호를 이룬다.
이러한 자연환경을 갖춘 진안지역에는 구석기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조선 태종이 독곡 성석린에게 내린 왕지인 보물 성석린 고신왕지, 임진왜란 당시 호남과 조선을 구한 전투로 평가되는 사적 임진왜란 웅치 전적를 비롯하여 진안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겨난 자연유산인 명승 마이산과 천연기념물 평지리 이팝나무 군, 구한말 박해받던 천주교인들이 신앙생활을 이어갔던 등록문화재 진안성당 어은공소 등 국가지정문화재와 등록문화재 14건이 보존되고 있다.
또한 고려시대 진안의 석탑양식을 보여주는 운산리 삼층석탑 등 도지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 28건과 진안 유일의 사액서원인 삼천서원의 흔적을 보여주는 삼천서원 묘정비 등 진안군 향토문화유산 34건이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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