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서구 프렌즈] 붉은 장미 곱게 핀 풍암호수 산책
📢서구 프렌즈와 함께 해요~💚
풍암호숫가를 산책하기 위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무계단을 이용하여 풍암호수로 올라갑니다.
나무계단을 올라와보니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드넓은 풍암호수가 바다처럼 내려다보입니다.
어느 방향으로 돌까 생각하다 서있는 곳에서 반대편으로
돌기로 하고 방향을 돌렸더니 새빨간 빛깔의 장미꽃이 보입니다.
시기적으로 예년보다 빠른지 몰라도 호숫가를 빨갛게
물들여 피어있던 장미꽃이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인내를 발휘해서 더 열심히 호숫가를 돌아봤습니다.
점점 더 많은 장미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산책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으니
올해 4월 기온이 갑자기 낮은 적이 많아서
예년보다 꽃눈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호숫가 장미꽃 향기를 맡으며
도보로 산책하는 분들도 있고
조깅을 하시는 분들도 보입니다.
풍암호숫가의 푸르름과 맑은 하늘, 그리고
이따금씩 피어있는 새빨간 장미꽃과 그 사이를
산책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자연과 하나로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처럼 모든 것이 아름다운 하나의 풍경입니다.
산책하는 분들의 발걸음은 마냥 가벼워 보이고
풍암호숫가는 꽃도 아름답지만 짙어가는 나무들의 녹음도 아름답습니다.
제1목교를 좀 더 지나자 호수를 배경으로 피어난
장미화가 산책하는 사람과 완벽히 3박자를 이루고 있습니다.
풍암호수 장미원 거가이에서 바라본 풍경인데요.
호수 가운데에 노랑부리 회색 왜가리가 서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장미원 앞을 지나다 보니 아직 예년처럼 장미꽃이
화사하게 개화되지는 않아 보입니다.
다시 제1목교를 건너 풍암호수 한 바퀴를 산책하려고 합니다.
호숫가에 찔레장미 한 송이가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호수 한 바퀴를 돌아 다시 원 지점에 도착했습니다.
여전히 붉은 장미는 한 송이라도 더 피어나는 것이 느껴집니다.
요즘처럼 새빨간 장미화가 곱게 피기 시작하는 계절,
풍암호수를 산책하면 저절로 몸과 마음이 맑아져 힐링이 됩니다.
이곳에는 햇빛이 잘 드는 남쪽이여서
장미꽃이 확실히 더 많이 피었군요.
바다처럼 드넓은 풍암호숫가를 한 바퀴 산책하면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느낌이 듭니다.
품암호수에 가까이 사는 분들은 요즘 풍암호숫가를
산책해보시길 강추드립니다. 눈도 마음도 힐링입니다.
이상 붉은 장미화 향기 그윽한
풍암호숫가 산책 스케치였습니다.^^
#광주서구 #서구청 #서구프렌즈 #서구가볼만한곳 #풍암호수
#풍암호수산책 #장미꽃 #풍암호수장미원 #호수나들이 #힐링산책
이 글은 광주 서구SNS 서포터즈 '이명희'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 #광주서구
- #서구청
- #서구프렌즈
- #서구가볼만한곳
- #풍암호수
- #풍암호수산책
- #장미꽃
- #풍암호수장미원
- #호수나들이
- #힐링산책
- #장미
- #꽃
- #봄
- #산책
- #풍경
- #나들이
- #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