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인터뷰> 선한 영향력으로 성장하는 두드림의 이야기
[5월 소식] #대전서구 #대전서구소식 #5월소식
글ㅣ배다솜
선한 영향력으로 성장하는
두드림의 이야기
서구 강소기업 탐방 ② ㈜두드림 이철희 회장
“직원들이 행복한 회사, 존재만으로 사회에 이로운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두드림 이철희 회장은 ‘좋은 회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이렇게 답했다. 그의 창업 동기는 단순한 수익이 아닌 ‘사람’과 ‘가치’에 있었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낮에는 고등학교에 가고, 밤에는 찹쌀떡을 팔아 등록금을 벌면서 아득바득 살아가던 시절, 돌아가신 어머니가 말씀하신 ‘돈은 쫓아가면 도망간다’는 문장이 그의 인생 방향을 바꿨다. 그렇게 설립된 사람을 위한 기업, 두드림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좋은 회사는 ‘직원이 행복한 회사’다
이 회장은 2011년 4월 1일, 대전 둔산동에서 5명의 직원과 함께 ‘두드림’을 설립했다. ‘두드림(DoDream)’이라는 사명은 ‘꿈을 실현하자’는 의미와 더불어, ‘두드려라 그리하면 열릴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만우절이라는 창립일은 ‘사람들이 거짓말이라고 생각할 만큼의 성공을 이루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기도 하다. 실제 이 회장은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피드백을 노트에 기록하며 신뢰를 쌓았고, 그 결과 거짓말처럼 5년 만에 200여 명의 직원이 함께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기업의 성장과 발전도 중요했지만, 무엇보다 이 회장에게 중요한 것은 ‘좋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었다. 그는 “외부에서 기업을 방문해 주시는 분들이 ‘여기 직원분들은 모두 너무 밝아요’라고 말할 때 제일 기분이 좋다”며 ‘꿈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즐겁고 재미있게 일하는 곳이 좋은 회사’라는 그의 철학을 내비쳤다. 실제 기업을 꾸려감에 있어서 직원이 행복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회사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건강 케어
두드림은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 성장기 대표 브랜드 ‘아이클타임’, 다이어트 전문 브랜드 ‘슬림웨이’, 갱년기 여성 건강을 아우르는 ‘리피어라’
등의 대표 브랜드를 갖고 있다. 자체 물류센터와 온라인 커머스 ‘두드림몰’을 운영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는다.
특히 상담사들이 1:1로 고객의 건강을 케어하며, 판매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가는 점이 두드림만의 강점이다. 상담 이후에도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이어가는 두드림의 철학은 ‘신뢰’를 핵심 자산으로 삼는다. 마케팅, 제품 개발, 유통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두드림은 ‘두드림답게’ 대응했다. 전 직원 재택근무 체제로의 전환, 클라우드 기반 CRM 도입 등 빠른 시스템 혁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이 회장은 “직원들의 열정과 책임감이야말로 위기를 이겨낸 진짜 힘이었다”며 직원들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업은 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
사회적 책임도 두드림이 중시하는 가치다. 창립 초기부터 운영해 온 ‘두드림 사랑나눔 봉사단’은 연탄 봉사, 김장 나눔, 아동복지 지원, 헌혈증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도 점차 늘고 있다. 이 회장은 “두드림은 단순한 직장이 아니라, 함께 좋은 영향을 만들어가는 공동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두드림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 중이다. 미국, 동남아, 중동 등지를 중심으로 SNS 기반 마케팅을 펼치며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그는 “좋은 원료, 확실한 기능, 신뢰받는 브랜드라는 철학 아래, 전 세계 소비자의 건강 루틴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두드림 직원들이 ‘정말 좋은 회사에 다닌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삶의 질과 지역의 품격을 함께 높이는 품격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두드림의 꾸준하고 따뜻한 발걸음이, 대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기업으로 더욱 단단히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본다.
위 블로그 발행글은
"대전광역시 서구청 소식지" 원고를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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