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에 더욱 매력적인 군포시 도기어린이공원에 가다

[박경호 기자]

안녕하세요, 군포시 시민기자단입니다. 군포시 금정동에는 아직 많은 이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 번 찾으면 자꾸만 다시 가고 싶어지는 특별한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도기어린이공원입니다. 여름의 초입, 6월의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던 어느 날, 저는 도기어린이공원을 찾아가 그곳만의 여유로운 풍경과 조용한 매력을 직접 느껴보고 왔습니다.

어느새 찾아온 6월의 여름에 찾은 도기어린이공원

도기어린이공원은 군포시 금정동 주택가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로변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이 공원은, 복잡한 도심과는 달리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주거지와 가까워 어린이들은 물론, 이웃 주민들도 산책이나 휴식을 위해 자주 찾는 공간이지요. 특히 도기어린이공원은 아직 많은 사람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아, 마치 나만 알고 싶은 비밀 휴식처를 찾은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끌벅적한 대형 공원과는 다르게, 이곳에서는 여유로운 산책과 조용한 사색이 가능합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을 때, 이곳은 군포시민들에게 더없이 소중한 쉼터가 되어줍니다.

도기어린이공원, 어떤 매력이 있을까?

도기어린이공원의 가장 큰 매력은 자연과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공간 구성에 있습니다. 공원 중앙에는 나무를 둥글게 감싸는 벤치가 놓여 있어,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을 바라보며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이 벤치는 나무 그늘에 자리 잡고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명당자리랍니다.

또한 도기어린이공원에는 다양한 나무와 식물들이 심겨 있어, 사계절 내내 푸르른 녹음을 자랑합니다. 특히 여름에는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과 함께 새들의 지저귐이 공원 전체를 감싸며, 한층 더 평화롭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곳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도심의 소음은 어느새 멀어지고 자연의 소리에 조용히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정자도 도기어린이공원의 또 다른 자랑거리입니다. 넓은 지붕이 있는 이 정자는, 아이들이 놀다가 잠시 쉬거나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누기에 딱 알맞은 공간입니다. 여름철에는 정자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책을 읽거나, 가족과 함께 간식을 즐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도기어린이공원에서 만난 일상과 특별함

도기어린이공원은 규모가 크진 않지만, 그만큼 아늑하고 친근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입니다. 이른 아침이면 산책을 즐기는 어르신들과, 학교에 가기 전 잠시 들른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공원을 가득 채웁니다. 오후가 되면 동네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운동을 하거나, 벤치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공원 곳곳에는 아이들을 위한 작은 놀이터와 운동기구, 그리고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사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나무 그늘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을 수 있다는 점이 도기어린이공원만의 특별한 매력입니다.

사진 촬영을 위해 찾은 그날도, 도기어린이공원에는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고, 어르신들이 정자에서 담소를 나누는 평화로운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이처럼 도기어린이공원은 군포시민 모두에게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선물하는 공간입니다.

아름답게 변화할 도기어린이공원의 내일을 기대하며

올해 하반기에는 도기어린이공원이 새로운 정비와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기존의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는 그대로 살리면서,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이 개선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도기어린이공원은 앞으로도 군포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쉼터이자,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한 놀이터로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여름의 푸르름이 한창인 지금, 그리고 앞으로 새롭게 변화할 도기어린이공원의 모습을 기대하며, 군포시 금정동의 숨겨진 보석 같은 이 공원을 많은 분이 찾아와 함께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