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강화 사찰여행] 봄 향기 가득한 곳으로 떠나보는 강화 여행지지
쉼과 이야기가 있는 곳, 강화 사찰 여행기
산이 많은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아름다운 사찰들이 참 많답니다 :)
저희 강화에도 아름다움과
고즈넉함이 어울러져 멋진 쉼터 같은
사찰들이 곳곳에 있는데요.
고단했던 시간을 뒤로하고
어딘가 훌쩍~ 사색을 즐기러 떠나고 싶을 때
좋은 쉼터가 되어줄 사찰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 전등사 ●
역사와 신화, 전설이 깃들여 있는 사찰
이용시간 |
하절기 08:00 ~ 18:30 동절기 08:30 ~ 18:00 |
|
문화재관람료 |
무료 |
소형 주차 : 2,000원 대형주차 : 8,000 |
전등사에는 동문과 남문, 두 곳의 주차장이 있답니다.
주차하고 올라오는 길, 중간중간
소소한 기념품 가게와 식당들이 즐비해 있어
먹고 보는 재미를 더해 준답니다.
현존하는 한국의 사찰 중에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곳으로 알려진 전등사는
삼국시대에 토성 자리에 석성을 쌓아 올린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강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 유적이기도 하답니다.
여느 고찰과 마찬가지로 전등사도 몇 차례의 화마로 인해
1614년, 화재로 인해 모두 소실하였는데요.
이후 지경 스님을 중심으로 재건을 시작해
1621년에 전등사의 옛 모습을 되찾았으며,
건축적인 가치와 '나부상'으로 유명한
전등사 대웅전(보물 178호)를 중건하였답니다.
숙종 1678년에 조선왕족실록을 보관하면서
전등사는 왕실종찰로 더욱 성장하게 된 배경을 가지고 있답니다.
현재 전등사에는 대웅보전, 약사전, 범종 등 보물급 유적을 비롯해
국가사적, 인천시 지정 유형문화재 등 무수한 문화 유적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벚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방문하시면
무수한 문화 유적과 아름다운 자연이 만들어내는
멋진 경관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 보문사 ●
우리나라 3개 관음성지와 강화8경으로 알려진
이용시간 |
08:00 ~ 18:00 |
|
입장료 |
어른 2,000원 |
중고생 1,500원 초등학생 1,000 |
석도모 낙가산에 위치한 보문사는
신라시대 635년 회정대사가 강화도에 내려와 창건한 절로 전해집니다.
관세음보살이 상주한다는 산의 이름을 따서 낙가산으로,
관세음보살의 원력이 광대무변함을 상징한다고 하여, 보문사라 지어졌는데요.
산과 절의 이름에서부터 관세음보살을 상징하고 있어
관음성지인 양양 낙산사, 금산 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기도 도량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이후 14년 만에 석가모니 부처님과 미륵보살 등
스물 두 분의 석상을 바다에서 건져 올려 석굴 법당에 모신
나한전 조성 일화는 유명하며 기도의 영험을 많이 보여 신통굴로 불리기도 하답니다.
석모도 낙가산 중턱에 위치한 눈썹바위 아래에는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인 '마애 관세음보살'님이 자리 잡고 있는데
탁 트인 서해를 바라보며 중생들을
살펴주고 있다 하여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답니다.
보문사 나한전에는 24시간 스님들의 기도가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어 누가 언제든 기도를 할 수 있는 나한도량으로
많은 분의 기도하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적석사 ●
아름다운 일몰 명소로 강화8경 중 하나인
이용시간 |
00:00 ~ 24:00 |
|
입장료 |
무료 |
고려산 서쪽에 자리 잡고 있는 적석사는
절 왼편 자락에 낙조대를 두고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3대 낙조 명소 중 하나인데요.
고구려때 천축국 스님이 고려산에 올라
다섯색의 연꽃이 피어있는 오련지를 발견하고
다섯송이의 연꽃을 날려 연꽃이 떨어진 곳곳에 절을 세웠답니다.
그 중 붉은 연꽃이 떨어진 곳에 절을 세우고
적련사라 지었는데, 이름의 붉을 적(赤)으로 인해
산불이 자주 일어난다고 하여 이름을 적석사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절 뒤편으로 가파른 돌계단과 오르막을 오르다 보면
낙조가 아름답다는 낙조봉을 만날 수 있답니다.
낙조봉에서 펼쳐지는 일몰의 광경은 너무나 아름다워
강화팔경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는 적석사입니다.
낙조봉을 지나 대웅전을 중심으로 사적비와 범종루,
관음굴, 산신각, 수선당, 종무소 등이 있는데요.
그중 대웅전 돌 틈에서 물이 흘러 내리는데
이 물을 '감로정'이라 하며, 물의 맛이 차고 달다 하며 붙여졌답니다.
감로정은 나라의 변란의 조짐이 생기면
우물이 마르거나 물이 흐려져 마실 수 없다고 전해진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한
작은 소원 하나씩 들고
서해를 품고 있는 강화의 사찰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저마다 자연이 주는 서로 다른 풍광을 담아내고 있어
고단했던 시간은 잊히고 들고 갔던 소원은
더 따스해지는 그런 여행이 될 것 같답니다.
🚶♂️
쉼과 이야기가 있는 강화 사찰 여행
이번 주말에는 여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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