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SNS서포터즈] 괴산여행 괴산문화원 이근우 교수의 개인전 “연풍 현감 김홍도 아들 연록을 만나다.”
[ 괴산여행 ]
괴산군 가볼만한곳
괴산문화원 이근우 교수의 개인전
“연풍 현감 김홍도 아들
연록을 만나다.”
괴산은 도화서 화원 김홍도와 인연이 깊은 곳입니다.
연풍의 벽에는 김홍도의 그림이 부착되어 있기도 한데요
이러한 김홍도에 대하여 연구를 시작하신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바로 중원대학교 교양학부 이근우 교수이며
2014년부터 김홍도의 발자취와 흔적을 따라
연구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많은 글과 그림을 발굴하여 발표했습니다.
이근우 교수의 개인전
“연풍 현감 김홍도 아들 연록을 만나다.”
전시회가 괴산문화원 전시홀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전시 기간은 연장되어 11월 2일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근우 교수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단원유묵첩에서
아버지 김홍도의 친필로 기록된
"연록이라는 이름을 찾았다며
연록의 뿌리가 연풍임을 나타내고 있어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고 합니다.
도화서 화원 김홍도는 정조대왕 어진동참화사의 공으로
1791년 연풍(현 괴산군 연풍면) 현감에 제수되어 약 3년간 봉직하였습니다.
부임 이듬해 인근 조령산(예 공정산)
상암사에 올라 기우제를 올리고,
48세에 늦게 얻은 아들이 연록이며
이 산에 빌어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는 문헌이
조선사찰사료 연풍군 공정산 상암사 중수기에 전합니다.
김양기도 아버지 김홍도의 재능을 물려받아
그림을 잘 그렸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연록은 아버지의 큰 그늘 속에 가리어
변변하게 주목을 받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는 연록의 이름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붓끝에 담아
아버지 그늘 속에 잊힌 그의 이름을 다시 만나보고자
전시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작가 노트
믿음이 어디에 있는가?
그것을 인간이 알 수 있겠는가?
그저 이익의 계산을 넘어선 곳에 있다는 것만
알 수 있을 것이다.
상암에 오른다는 것은
그 이익의 계산을 넘어선 마음이 있을 때
진정한 상암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마주 또는 서로 비추게 될 때
비로소 상암에 들어서게 될 것이고,
그 상이 마음에 온전하게 마주 비출 때
맑은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아울러 어제 침침했던 눈도 밝게 보일 것이다.
상암은 그러한 곳이다.
그러한 맑은 기운을 받아 이 세상에 태어난 아이가
연풍 현감 김홍도의 아들 연록이다.
그는 아버지를 통해 연풍이 본인의 고향이라는 것을
들어서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또한 본인의 이름 연록을 갖게 된 것도 알고 있을 것이다.
연록이라는 이름의 뿌리는 연풍이다.
그 이름의 뿌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단원유목첩에서
아버지의 친필로 기록되어 있다.
현풍 현감 김홍도의 아들 연록을 만나다의 뿌리는
위의 내용에 근거하고 있다.
본 전시는 그가 태어난 지 230여 년 만에 고향인
괴산군 연풍면에서 그의 이야기 전을 갖게 되었다.
괴산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는
연풍 현감 김홍도 아들 연록을 만나다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바랍니다.
기간 : 2023. 10. 5~11.2
장소 : 괴산문화원
※찾아오시는길
괴산문화원 :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 읍내로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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