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여주도시공사[2025년_5월]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여주도시공사

지역의 개발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이들이 있다.

여주도시공사가 그 주인공이다.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와 개발사업 추진은 물론 공모사업 유치와 사회공헌활동까지, 시민과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여주를 만들어가고 있다.

글 두정아 사진 김성재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동력 구축

‘안전과 가치를 높이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는 여주도시공사’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새롭게 출범한 여주도시공사가 적극행정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2023년 도시관리공단에서 전환되어 새롭게 출범한 이래 현안에 맞는 자체 개발사업을 실시해 지역 발전을 주도하고 생산성 확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 공단은 지방공기업법상 손익금 처리 규정이 없어 별도의 수익사업이 불가능하지만, 공사로 전환되면서 출자 형태로 다양한 사업수행 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 발생하는 수익을 지역 개발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181명의 임직원이 함께하는 여주도시공사는 여주종합운동장과 국민체육센터, 가남체육센터, 수상센터, 파크골프장 등의 체육사업과 공영주차장,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등의 교통사업, 이포보 캠핑장과 금은모래캠핑장, 추모공원 등의 문화사업, 가로·보안등 관리, 상·하수도 검침 등의 공공 사업을 수행 중이다. 여기에 새로운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재원을확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동력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공공청사 대행건립사업인 ‘오학동 문화복지센터 건립사업’과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인 ‘저온저장고 신축공사’를 착공한 데 이어 국토교통부로부터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총괄사업관리자 승인을 이뤄냈다. 향후 여(주)행(복) 스테이션 건립사업, 가남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할 예

정이다. 이러한 발자취는 가시적인 평가로 나타난다.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4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조사에서 94점을 기록해 전체 384개 지방공기업 중 12위를 차지, 설립 이후 최고의 득점을 올렸다. 이번 성과에는 전략기획팀 임혜인 주임의 체계적인 분석과 세심한 대응이 큰 역할을 했다. 이뿐만 아니라 금은모래캠핑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평가한 우수 공공야영장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증’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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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도시공사 사무실 전경. 전시된 수많은 상패와 인증서가 지나온 발자취를 말해준다.

여주도시공사 주요 공공사업

여주도시공사 전략기획팀 임혜인 주임 / 김소연 주임 / 이재학 대리

적극 행정으로 예산 확보·절감 성과

여주도시공사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 지원사업’에서 ‘차세대 통합경영관리시스템 도입사업’이 최종 선정되며 정부로부터 1억 1,600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으로, 1차 서류심사부터 3차 대면심의까지 엄격한 평가를 거쳐 15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공사는 예산·회계·인사·급여 등 핵심 관리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여주시민에게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전략기획팀 김소연 주임의 노력이 깃들어 있었다.

“행정·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하는 정부 사업에 선정되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규모나 인력을 고려할 때, 똑같은 예산을 200명이 있는 기관보다 500명이 근무하는 기관에 쓰면 더 효율적이라는 심사관들의 판단 때문입니다. 이를 대비해 해당 사업의 세금 절감 효과와 업무 효율성을 연도별로 산출해서 적극적으로 어필했습니다. 열정적인 자세로 도전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일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계속 개선해 나가고 싶습니다.”

또한, 여주도시공사는 ‘오학동 문화복지센터 건립사업’ 공사에서 직원의 선제적인 역량 발휘로 8,217만 원의 예산을 절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닌 공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대표적인 사례로 남게 됐다.

“기초 공사를 시작해보니 지반에 단단한 자갈층이 발견돼 기존 공법을 적용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시공을 바꾸는 과정에서 금액이 증감됐는데, 이에 대한 기준 자료가 없어 정확한 근거를 찾는 데에만 2개월이 소요됐습니다. 가까스로 한국가스공사의 설계 기준을 찾게 됐고, 시공사가 제시한 1억 7,000여만 원에서

9,000여만 원으로 최종 단가 협의가 이뤄질 수 있었습니다. 안전하게 시공이 되는 것도 중요한만큼, 정확하게 산정되는 조건으로 사업비를 집행해야 하는 과정 속에서 다행히도 원만히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개발사업팀 이재학 대리)

이러한 성과는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개선책을 찾아낸 결과인 만큼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이 대리는 “예산 절감은 곧 시민들의 세금을 절약하는 것인 만큼,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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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여주도시공사 임명진 사장

“지역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서겠습니다”

여주도시공사 임명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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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도시공사의 핵심가치는 무엇일까요?

핵심가치는 4가지로 스마트한 도시개발, 시민행복 가치창출, 혁신성장 관리체계, 지속가능 참여경영 등입니다. 공사 전환 이전에는 외지 사업자가 사업을 추진해 그로 인해 발생되는 이익이 여주시 외부로 유출되었습니다. 이제는 공사 전환에 따라 여주시에서 추진될 대규모 개발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게 되어 여주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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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비스 간소화 등 이용 편의가 증진된 사례가 많습니다.

최근 도입된 여주추모공원의 모바일 사전동의 시스템은 대표적인 개선 사례 중 하나입니다. 기존에는 유족들이 방문해 서면 동의 절차를 진행해야 했지만, 이제는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사전 동의를 완료할 수 있어 시간과 불편을 대폭 줄였습니다. 파크골프장 안면인식 시스템 도입도 많은 이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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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추진하고 계십니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친절 함께, 행복 함께’ ESG 경영 캠페인이 있습니다. 친절 문화를 확산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시민들께 친절 스티커와 홍보물을 배포하며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또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도 7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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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와 관련한 특허도 등록하셨다고요.

전략기획팀 문완식 대리가 추진해 예비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벤처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차량의 높이를 인식하여 주차 가능한 장소로 유도하는 ‘지능형 주차 관제 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승객 이상 감지 시스템’, 캠핑

장의 ‘소각 폐기물 처리 장치 및 방법’ 등 문제 해결을 위한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며, 특허청의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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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는 무엇인가요?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맞이하여 많은 분들이 여주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행사와 지역 특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개발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모든 사업은 여주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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