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폭싹 속았수다’ 대전 서구 신중년 정책 소개
[5월 소식] #대전서구 #대전서구소식 #5월소식
글ㅣ배다솜
'폭싹 속았수다'
신중년의 행복한 인생 2막
신중년 노후준비 아카데미로 분야별 강의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돕는
지역노후준비센터 개소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많은 이들의 가슴을 두드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주인공 ‘오애순’이 긴 세월을 돌아 마침내 선생님의 꿈을 이루는 장면은 우리 모두의 마음을 찡하게 만든다. 마치 말하는 듯하다. ‘늦은 건 없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바야흐로 100세 시대. 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은 82.7세이지만 많은 이들이 55세 전후로 사회에서의 역할을 내려놓는다. 몸은 아직 쓸 만하고 마음도 한창인데, 사회를 떠나기엔 너무 이르다. 요즘 이러한 세대를 일컬어 ‘신중년 세대’라고 부른다. 50세에서 64세의 사람들로, 그들은 누군가의 부모이고, 누군가의 선생님이며, 무엇보다 ‘자신의 삶을 다시 써 내려갈 수 있는 사람들’이다. 대전 서구는 다양한 정책과 지원사업으로 신중년 세대의 두 번째 청춘을 응원하고 있다.
인생 2막 설계 노후준비지원센터
대전 서구는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을 준비하기 위한 체계적 정책 기반을 구축하고, 2025년을 신중년 맞춤 정책의 원년으로 삼았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지난 1월 개소한 ‘서구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다. 센터는 퇴직 이후 삶의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전담 기구로, ▲재무(노후 소득 관리 및 연금 설계) ▲건강(생활 습관 및 만성질환 예방) ▲여가(평생학습과 자원봉사 연계) ▲대인관계(관계 회복 및 소통 능력 향상) 등 4대 영역을 중심으로 상담과 교육, 지역 자원 연계를 수행한다. 센터는 노후 준비를 필요로 하는 서구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별 노후 준비 진단 및 상담 결과에 따른 맞춤형 노후 준비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후에도 이행 여부 확인과 후속 상담 등 지속적 모니터링 체계도 함께 운영된다.
수요자 맞춤형 노후준비 지역 네트워크
센터 출범과 동시에 서구는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공단, 여성인력개발센터, 자원봉사센터, 시립미술관, 평생학습원 등 15개 기관과 함께 ‘지역노후준비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연 2회의 정기 회의와 수시 간담회를 통해 협업을 추진 중이다. 이들은 대상자 발굴, 사례 연계, 공동 프로그램 기획 등 실질적인 운영 협력을 통해 기존 행정 위주의 복지 전달체계를 넘어서 지역 중심의 맞춤형 노후 준비 네트워크를 실현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협의체 위원장 선출과 함께 지역축제와 참여 부스 공동 운영, 신중년 정책 확산 캠페인도 예정되어 있다.
노후준비, 특강·축제로 신나고 즐겁게
서구는 진단에서 끝나는 정책이 아닌,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행형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3월 열린 신중년 노후 준비 특강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주민 호응이 높았다. MBC PD 출신 김민식 작가가 강사로 나서 ‘인생 이모작의 즐거움’을 주제로 삶의 태도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고, 강의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도 “공감됐다”, “노후 준비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
5월에는 국민연금공단과 연계해 ‘노후 준비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재무설계, 건강관리, 여가 활용, 대인관계 등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되며, ‘평생월급 프로젝트’, ‘내 몸 사용설명서’, ‘재취업 전략’, ‘대화법 훈련’ 등 분야별 강의가 진행된다. 전 과정 수료자에게는 공식 수료증도 발급된다. 10월에는 샘머리공원에서 ‘50+ 노후 준비 축제’가 계획돼 있다. 일자리 상담, 건강 체험, 문화 공연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신중년의 사회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계획이다.
지역과 함께 준비하는 활기찬 노후
서구의 정책은 중장기적으로 ▲신중년의 고립예방 ▲사회적 자립 ▲지역 공동체 참여 확대 등 복합적인 사회 효과로 이어진다. 특히 서구는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도록 사후 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해 상담 후 연계 서비스 제공 현황, 교육 이후 생활 변화 등에 대한 추적 관리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단기 교육 위주의 기존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상담 → 교육 → 연계→ 사후관리로 이어지는 통합적 체계를 구축한 점은 전국 지자체 노후정책 모델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는 정책의 목적이 ‘복지’가 아닌 ‘기회’에 있기 때문이다. 신중년 정책은 주민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내 신중년 인력의 사회적 재투입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경제적 효과와 공동체 강화라는 이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므로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새로운 인생 제2막을 설계할 수 있는 신중년의 노후 준비는 이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과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일이다. 서구는 앞으로도 이 도시에서 노년을 맞이하는 구민들에게 더 건강하고, 밝고, 행복한 내일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제2기 50+신중년 노후준비 아카데미
튼튼한 노후준비, 행복한 노후생활
5060세대에게 보내는 긴급메시지 |
"지금이 당시의 노후준비를 위한 골든타임입니다." |
신청기간 |
2025. 4. 14.(월) ~ 5. 9.(금) / 선착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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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대상 |
서구에 거주중인 신중년층(50 ~ 64세 이하) 3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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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방법 |
QR코드 접속 후 서구청 통합예약시스템으로 신청 |
교육시간 |
2025. 5. 15.(목) ~ 5. 16.(금) 13:20 ~ 1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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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장소 |
서구청 3층 장태산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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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료 |
무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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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대전 서구 지역노후준준비지원센터 042-288-3141~3142, 3147 |
강의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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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시간 |
강의주제 |
5. 15. (목) |
13:20 ~ 13:30 |
오리엔테이션 |
13:30 ~ 14:20 |
노후준비와 여가생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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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0 ~ 15:20 |
세대소통 세대공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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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0 ~ 16:20 |
슬기로운 상속과 증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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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0 ~ 17:30 |
노후준비 종합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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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6. (금) |
13:30 ~ 14:20 |
평생월급 프로젝트 |
14:30 ~ 15:20 |
똑똑한 보험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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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0 ~ 16:20 |
내 몸 사용설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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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0 ~ 17:00 |
노후준비 종합상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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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 ~ 17:30 |
수료식 |
※ 노후준비를 위한 필수교육 외 노후준비 진단 및 상담 진행 예정
위 블로그 발행글은
"대전광역시 서구청 소식지" 원고를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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